【 앵커멘트 】
더불어민주당이 연휴 첫날 긴급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추경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코로나19 피해 지원에 35조 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주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나선 겁니다.
조창훈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더불어민주당이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 규모를 35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
윤호중 원내대표는 초당적 협력에 즉각 나서라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.
▶ 인터뷰 : 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
- "정부가 지난 27일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오미크론 확산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."
앞서 이재명 후보는 여야 협의를 통해 대통령 선거 전에 최소 35조 원 이상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
이 후보는 설 연휴 첫날인 오늘(29일) 지역민영방송협회와의 인터뷰 외에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...